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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철 피서분위기와 다양한 예술을 조화시킨 모래조각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승규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12m높이의 거대한 조각물을 완성하기 위해 아직도 조각가들이 이곳저곳을 정성스럽게 다듬고 있습니다. 물과 불, 공기 그리고 흙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그린 이 조각물 가운데 있는 사람의 얼굴은 지구의 창조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요한슨 벡켈스(모래 조각가): 우리 팀의 두 명은 얼굴을 조각하고 저와 동료 두 명은 나뭇잎과 저쪽 우측면 조각을 맡고 있습니다. ⊙기자: 건너편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덴마크 등 10개 나라 조각가들이 현장에서 12일 동안 완성한 경쟁작품들로 이 가운데 최고 작품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모두 모래와 물 단 두 가지를 이용해 만들었지만 어지간한 비바람에는 끄떡도 하지 않을 만큼 튼튼하게 다듬었습니다. ⊙수잔느 프리드: 모래로 어떻게 저런 작품을 만들 수 있나 정말 놀랐고 어린이들도 매우 재미있어 합니다. ⊙기자: 어린이들도 모래밭에서 직접 만들기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시내 한가운데지만 잔디밭과 천막으로 한여름 해변의 피서분위기로 꾸몄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행사에 불과하지만 하루 평균 2000명의 관객이 몰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