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피해, 온라인 상담·구제신청 접수_학습 및 훈련 포커 앱_krvip
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본 장병들의 피해 구제 신청 절차가 간편해집니다.
국방부는 오늘(1일)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지원센터'(이하 피해지원센터)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상담과 피해 구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우편과 팩스, 방문 접수 등 기존 접수 방식도 계속 운영됩니다. 사이트에서는 관련 법령정보와 피해구제 소식 등도 안내될 예정입니다.
가습기살균제가 군부대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가습기살균제참사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지난해 8월 발표 이후 국방부는 전군을 상대로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국방부가 특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총 55개 부대에서 2천416개의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고, 군 당국은 같은 해 9월 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해 지금까지 136명의 피해 구제 신청을 받아 상담 및 의무기록 무료발급 등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