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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주말 사이 미국 남부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 등지를 덮친 토네이도로 최소 8명이 사망했으며, 수십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주 동부에서는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을 덮쳐 뒷좌석에 타고 있던 3살과 8살 어린이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13세 소년이 배수로에 빠져 사망했으며, 인근에서는 자동차가 물에 잠겨 그 안에 타고 있던 탑승객 1명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토네이도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현지시간 14일 정오를 기준으로 텍사스와 미시시피, 조지아주 등에서 토네이도로 인해 9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미 남부, 동부 지역 공항을 중심으로 약 2천 300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이번 토네이도의 진로가 동부로 향하면서 잠재적 위협을 받게 될 주민이 1억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