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출렁…한은, 오후 긴급회의 소집_근육량을 늘리는 데 가장 좋은 보충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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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공격 때문에 우리 금융시장도 개장부터 출렁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후에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정부는 필요한 조치를 제때 하겠다며 시장 안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제부 연결해 이 시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수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에 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140선이 무너졌지만 오전 10시 30분쯤부터 하락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12시 기준 어제보다 1%가량 내리면서 21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조금 더 큽니다.

어제보다 2%가량 하락하며 650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때 640선이 무너진 것에 비하면 다소 나아진 모습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의 하락폭이 눈에 띕니다.

닛케이225 지수가 어제보다 2%가량 내리고 있고 중국 상해증시도 소폭 하락세입니다.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4원 정도 오르면서 11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오후 2시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정부는 주가와 환율, 유가 등 지표를 24시간 관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제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란 사태가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라며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 외환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 해외건설, 물류까지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