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권상우 협박’ 김태촌 수사 _쌍둥이자리의 베타가 더 높습니다._krvip

검찰, ‘권상우 협박’ 김태촌 수사 _친구들과 온라인 포커 게임_krvip

<앵커 멘트> 호화 수감생활문제로 다시 구속수감된 폭력조직 두목출신 김태촌씨가 연예인 권상우씨를 협박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게될것으로 보입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 씨가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2년 진주교도소 수감 당시 편의를 봐달라며 보안과장 이 모 씨에게 2,800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입니다. 앞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김태촌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이 수사에 참고하고 있는 비망록은 지어서 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태촌(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 "(비망록은) 영화나 소설로 만들려고 제가 논픽션, 픽션 섞어서 썼습니다." 또 김태촌씨는 자신을 협박했다며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검찰에 고소하면서 추가로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초 김씨는 평소 아는 사이인 연예 관계자 A씨가 권상우씨에게 일본에서 팬 사인회를 열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과정에서 권씨를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에 대해서 팬으로서 인간적으로 얘기했다고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태촌(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 "권상우에게 협박한 사실은 없고 통화는 한 번 했습니다." 고소사건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내려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태촌 씨는 출소한지 15개월만에 다시 진주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