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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고대 7대 불가사의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그 엄청난 규모의 건축물을 어떻게 만들 수 있었는가가 인류의 오랜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프랑스의 한 건축가가 그 비밀을 풀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톤 무게의 돌 300만 개로 지어진 거대한 건축물. 세계 최대인 이집트 쿠푸 왕의 피라미드입니다. 하지만 4500년 전의 고대인들이 어떻게 이런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을까? 이 수수께기에 대해 새로운 해답이 제시됐습니다. 장 피에르 우뎅이라는 프랑스인 건축가. 그는 2년 동안 3D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대표적인 기존 가설에서 허점이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피라미드 한쪽 면에 공사 진입로를 쌓았다는 '외부 경사로 설'. 하지만 이는 너무 많은 돌이 필요한데다 꼭대기로 갈수록 경사가 가파르게 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피라미드 바깥 표면에 나선형으로 진입로가 있었을 것이라는 '나선형 경사로 설' 이 또한 작업 공간이 너무 좁은데다가 작업자들의 시야가 막혀 정밀한 작업이 힘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우뎅은 대신 '내부 경사로 설'을 제시합니다. 43미터 높이까지는 외부 경사로를 이용한 뒤, 그 윗부분은 내부에 나선형 경사로를 만들어 136미터까지 완성했다는 것. 이 방법으로 할 경우 기존에 10만 명으로 추정됐던 인부도 4천 명이면 된다는 것이 우뎅의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뎅의 주장이 일리가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