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채용, 적성검사가 당락좌우” _우루과이와 카지노 해변 국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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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하반기 각 기업들의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예전에는 참고자료 수준이었던 적성, 인성검사가 올해는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데 주목해야겠습니다. 보도에 이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 하반기 삼성그룹 공채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적성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은 2만 5000명의 응시자 가운데 적성검사에서만 60%인 1만 5000명을 탈락시킵니다. 전공 시험도 보기 전에 적성검사로 1차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중이 높아진 적성검사에 응시자들은 당황스럽습니다. ⊙유미니(삼성 공채 응시생): 적당한 시간에서 빨리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을 치르니까 당황스럽고 또... ⊙기자: 취업정보업체인 인크루트가 상장등록사 237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삼성과 SK, 금호, CJ 등 43%의 업체가 인성검사나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성, 적성 검사가 입사시험 합격에 영향을 준다고 답한 업체가 78%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최석진(삼성 구조조정본부 차장): 회사조직생활을 얼마나 잘 할지,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지 등 종합적인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이 제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예 처음부터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뽑아 불필요한 손실을 막겠다는 것이 기업들의 채용 전략입니다. ⊙이광석(인크루트 대표):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의 특성이나 인재상들을 잘 고려해서 치밀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자: 취업난 속에 적성, 인성 검사가 올 하반기 취업성공 여부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