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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부분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이 느껴지는 날이죠. 그런데 크리스마스에 더 우울해져서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족이나 연인과의 오붓한 식사, 화려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까지. 많은 이들에게 더없는 충만함을 선사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기간, 크리스마스 하지만 이날을 다른 날보다 훨씬 힘겹게 보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외로움과 우울증, 혹은 가족간에 불화를 겪는 사람들입니다. 호주의 한 전화상담 서비스 기관은 크리스마스가 이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프 라인'이 지난 해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동안 받은 상담 전화는 모두 9천여 통, 그들 가운데 하루 평균 50명 정도는 자살 위험이 높아 보였다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기간 중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상담 전화가 걸려오고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크게 는다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느끼는 무력감과 좌절감이 특히 배가되면서 우울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의사들의 분석입니다. 영국의 한 직업센터가 사무실 내 크리스마스 장식을 금지하도록 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 대부분이 직업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 입니다. 센터측은 일부 직원들의 불평이 있지만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방문자들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마스여서 더 외롭고 슬픈 누군가를 위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땝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