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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 내내 강한 바람까지 불 것으로 보여 산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늘(6일)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에 건조경보를, 강원과 경기 등 전국 63개 지역에는 건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순간적으로 초속 15~20m 안팎의 강풍이, 내일 오후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의 경우, 우리나라 남쪽으로는 고기압이,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지나면서 부는 강한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양간지풍 형태의 강한 바람을 만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이 중 경계는 3단계입니다.

산림청은 농촌 지역 쓰레기와 논밭 두렁 태우기를 반드시 삼가고, 담뱃불 등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