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손길 빌립니다” 모니터 알바 줄이어 _글꼴 문자 카지노_krvip

주부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식품, 화장품업체 등을 중심으로 주부 모니터 아르바이트 모집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에 따르면 풀무원은 오는 25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25-55세 여성을 상대로 온라인 모니터요원인 '풀무원 e-frech' 600명을 뽑는다. 최종 선정되면 1년간 매달 1차례 정기모임에 참석, 품평과 아이디어 제공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신제품 시식과 각종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CJ식품연구소는 내달 7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20-40대 전업주부를 상대로 '주부 소비자 패널' 160명을 모집한다. 1년간 활동하는 패널로 선발되면 매달 1차례 이상 열리는 정기모임에서 CJ가 개발하는 제품에 대한 품평과 설문에 참여해야 하며 회당 3만 가량의 평가료를 받는다. 삼호F&G는 28일까지 20-40대 전업주부 중 서울과 성남ㆍ분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부 모니터 30명을 뽑는다. 주부 모니터는 삼호에서 생산하는 어묵과 게맛살을 이용한 뒤 매달 1차례 열리는 정기모임에 참석,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되며 평가료는 회당 3만5천원 가량이다. SH공사는 28일까지 수도권에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부 중 주택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주부 프로슈머'를 모집한다. 화장품 회사인 이엘코스도 28일까지 서울.경기지역 25-39세 여성 중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사람을 상대로 3월부터 6개월간 제품 품평 등의 활동을 할 여성 모니터요원을 뽑는다. 모니터요원에게는 매달 활동비 2만-3만원과 함께 5만-1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제공한다. 알바팅 관계자는 "주부 모니터는 수입은 크게 높지 않지만 한달에 1-2차례만 시간을 내면 되고 평소의 살림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데다 새 제품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어 육아.살림으로 바쁜 주부들도 도전해볼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