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반기 상승세 출발 _포커팀 경력_krvip

美 증시, 하반기 상승세 출발 _불_krvip

<앵커 멘트> 금리인상 중단이 예상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반기 첫날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배럴당 74달러선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하반기 들어 첫거래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77포인트, 나스닥은 18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제조업지수와 건설업 지출이 하락하는 등 경기둔화 신호가 나타나면서 미국 중앙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건설업지출은 지난달 0.4% 줄어들면서 지난 2004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 지엠이 르노, 닛산 자동차와 사업제휴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도 주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러나 지엠의 주가는 예상보다 줄어든 자동차 판매실적 때문에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뉴욕 증시는 내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오늘 거래`시간이 3시간 줄어들면서 뉴욕증시의 거래량은 평소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 중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판가름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