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결혼 안 하는데…예식장은 ‘예약 전쟁’ [잇슈 키워드]_베팅의 돌풍은 무엇입니까_krvip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예식장'.

요즘 청첩장 자주 받으시죠?

결혼식이 많은 시깁니다.

예비 부부들은 식장 구하기가 어려워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엔 "남은 한 타임 겨우 잡았다", "전화만 50통 이상 했다"는 등의 식장 예약 후기가 수시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서 식을 올리려면 최소 1년에서 1년 반 전에는 알아봐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결혼식장 예약이 힘들어진 건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큽니다.

이 기간 미룬 결혼식이 요즘 한꺼번에 몰리고 있는 데 반해, 코로나 탓에 폐업한 예식장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9년 9백여 곳이던 전국 예식장 수는 이제는 7백여 곳으로 줄었습니다.

장기적으론 혼인 건수가 줄면서 예식장도 더 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얼마나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