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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를 살해하고 이란이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상황이 일촉즉발로 치닫는 가운데 두 나라 군이 무력 충돌 대비에 나섰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중동 지역에 특수전 부대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익명의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파병된 특수전 병력 중에는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ASOC) 산하 지상 전투 병력의 핵심인 제75 레인저연대의 1개 중대가 포함된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레인저 중대는 보통 150~200명으로 구성됩니다.

미국은 중동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이미 82공수사단 소속 병력 3천500명의 추가 배치 작업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파견된 특수전 부대 병력은 중동 내 미군의 공격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습니다.

경보병 부대인 레인저는 적의 수장을 사살하거나 생포하기 위한 습격 작전에 특화된 병력입니다. 이들은 이라크 전쟁이 한창이던 2006년에도 이란 내 첩보원과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 수장들을 찾아내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격퇴를 위해 결성된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도 성명을 내고 이란 측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어 태세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군 역시 준비 태세를 갖추는 모습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의 미사일 부대가 비상대기상태를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재 이란 미사일부대가 특정 공격 대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등의 구체적 정보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군의 태세가 방어를 위한 것인지 공격을 위한 것인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으나, 미국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통신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