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 “한국 美 쇠고기 수입의지 의심케 해” _슬롯 입력 로그인처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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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보커스(몬태나) 미국 상원 재정위원장은 6일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한국이 과학적인 기준에 따라 쇠고기를 수입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케 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보커스 위원장은 "뼈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커스 위원장은 "한국은 국제적인 기준을 준수하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다"면서 "나의 인내심이 고갈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커스 위원장 사무실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서와 함께 보커스 위원장이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상원 재정위원회에서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벤 넬슨 민주당 상원의원(네브래스카주)은 한국이 각종 이유를 들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제한하려 하고 있다며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이 이뤄질 때까지 상원 재무위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안을 심의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커스 위원장에게 보내겠다고 밝혔다. 넬슨 의원은 또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도 한국의 불공평한 미국 쇠고기 대우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 제소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보도했다. 넬슨 의원은 미국 내수용 쇠고기가 수출된 것은 분명히 잘못이지만 이는 안전상의 문제가 아니라 선적 절차상의 오류라며 한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 쇠고기 수입을 제한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최근 한국에 수출된 미국산 쇠고기 가운데 내수용이 포함된 경위가 미국 공무원 개인의 단순 실수나 비리 때문이 아니라 수출검역시스템 자체의 허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명될 경우, 한국 정부에 의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금지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