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9·19군사합의 이후 백령·연평도서 천무 사격훈련 못 해”_이 포커 게임은 어때요_krvip

해병대가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 체결 이후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천무 다연장로켓의 사격 훈련을 지금까지 한 번도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실이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천무 발사 현황' 자료를 보면 백령도와 연평도의 해병대 부대는 천무 도입 직후인 2017년 60발의 사격 훈련을 했지만 2018년 이후로는 사격 훈련을 한 번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9.19 군사합의를 체결해 서북 도서 일대에 '서해 평화수역'을 설정해 포 사격 등을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백령도와 연평도에서의 천무 사격 훈련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해병대는 오는 11월 경북 울진의 사격장에서 천무 사격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대비 태세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