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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이념적 차별성이 더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5일까지 예비선거에 참여한 공화당원 중 75%는 자신을 '보수적'(매우 보수적 33%, 다소 보수적 42%)이라고 규정했고 '중도'라고 답한 유권자는 25%였다고 전했다.

4년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보수적'이라는 응답이 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민주당 유권자들은 60%가 자신을 '진보적'(매우 진보적 25%, 다소 진보적 35%), 39%가 '중도'라고 각각 평가해 2008년의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진보적'이라는 평가가 11%포인트 증가했다.

당원을 성별로 구분해 보면 공화당은 남성 대 여성의 비율(51 대 49)이 대동소이했으나 민주당(43 대 57)은 여성 비율이 훨씬 높았다.

인종별로는 공화당은 백인이 90%로 압도적이었으며, 민주당은 백인이 60%인 가운데 소수 인종도 39%나 돼 인종적으로 더 다양성을 보였다.

연 소득 기준으로는 5만 달러(약 5천800만 원) 이상인 유권자의 비율이 공화당은 70%, 민주당은 58%로 공화당이 더 부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