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후임 발표, 盧 방미 뒤로 미뤄질 듯 _브라질이나 스위스는 누가 이기나_krvip

국정원장 후임 발표, 盧 방미 뒤로 미뤄질 듯 _포커를 할 때의 팁_krvip

고영구 국정원장의 사의에 따른 후임 내정자 발표가 정밀 검증 등의 이유로 늦춰져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뒤인 다음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노 대통령에게 3배수 후보군을 추천하기로 하면서 검증해야 할 후보가 늘어 정밀 검증에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 돼 현실적으로 이번주 내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후임자와 관련해서는 당초 단수로 유력하다고 했던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이 여전히 앞선 후보이나 정세현 전 장관이 부각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권 보좌관의 경우 노 대통령의 권력기관에 대한 뜻을 잘 헤아려 추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정 전 장관의 경우는 북핵 문제가 어려운 국면에서 대북 관계를 좀더 밀도있게 진행하는 데 적임일 수 있다는 점을 놓고 검토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