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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냉각된 한-일 관계 속에서 무역과 경제분야 교류도 주춤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600개 기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회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50개가 넘게 설치된 한국 기업 부스마다 일본인 바이어들로 북적입니다.

밀고 당기는 협상이 이뤄지고 한국과 일본 업체들은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둡니다.

<녹취> 김성철(TSR 상무) : "견적을 제출을 하면 저희 제품이 채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희망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녹취> 미요 유키오(히다치 구매담당) : "플라스틱 크롬 도금 부품은 지금은 대부분 한국산을 거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기업 600여 곳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회입니다.

IT기업에 대한 투자 설명회도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녹취> 김재홍(코트라 사장) : "구매 수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30개 기업은 한국 유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집중 면접도 실시했습니다.

<녹취> 리 우에이(일본 업체 채용 담당) : "실력 있는 기술자가 많이 있다는 것이 (한국 직원을 뽑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다음달에는 오사카에서 '한국 상품 전시회'가 열리는 등 주춤했던 한-일 간 경제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