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점박이 물범’ 생포 조사_슬롯에 눈이 있는 나루토 모드_krvip

국토해양부는 백령도 주변에 서식하는 점박이 물범을 생포해 각종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고, 위성추적장치를 부착·방류해 회유 경로를 감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점박이 물범을 생포하기 위한 포획틀을 개발해 이달 중 백령도 북쪽의 물범바위 주변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생포된 물범은 혈액과 모근세포를 채집하고,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한 뒤 현장에서 방류해 물범의 북상회유경로와 다양한 생물학적 정보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백령도에 서식하고 있는 점박이 물범은 봄에 중국의 보하이 랴오둥만에서 백령도로 이동해 먹이를 구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여름을 지낸 뒤 늦가을이 되면 번식을 위해 유빙이 있는 랴오둥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