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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지하철이 '바지 안 입는 날' 이른바 '노 팬츠 데이' 행사로, 하의실종 패션장으로 변했습니다.

인도에선, 힌두교 순례자들의 축제인 쿰멜라가 한창입니다.

지구촌 소식,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길 뉴욕 지하철.

깜짝 놀랄 패션에 주변 사람들은 민망한듯,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모릅니다.

당사자들의 태연함에 신기한듯, 재미있어 하기도 합니다.

런던과 파리 지하철도, 멕시코 지하철도, '하의 실종' 패션이 점령했습니다.

미국 플래시몹 단체가 시작해 12년 째를 맞은 '노 팬츠 데이' 행사엔 올해는 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수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슈 샤피크('노 팬츠 데이' 참가자) : "우리는 12년째 이 행사를 하고 있어요. 처음엔 7명으로 시작했죠. 행사 규모가 커지고 커져서 지난해에는 3,500명이 참가했어요."

미국 시애틀이 거대한 눈싸움 터로 변했습니다.

기네스북에 도전한 눈싸움 행사에는 5,800여 명이 참가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눈싸움'이라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자타 공인 세계 최대 축제인 인도 쿰멜라.

힌두교 순례자들이 갠지스강에 몸을 담급니다.

순례자들은 성스러운 기일에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축제 참가자 : "강물에 몸을 담그고 나니, 행복하고 모두가 평화롭습니다. 마치 천국에 있는 기분입니다."

55일동안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는, 역대 최다인 1억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