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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미스 호주 외무장관은 "호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평화와 안보에서 더 큰 역할을 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호주 외무장관회담을 위해 방한한 스미스 장관은 오늘 한국언론재단 주최 포럼에서 "북한에 의한 안보위협을 다루는 데 있어 6자회담을 통한 해결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스미스 장관은 특히 한. 호주 자유무역협정 추진과 관련해, "높은 수준의 FTA 협정 체결은 굳건한 양국의 무역관계를 한 단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에 대해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교역이 정상화됐으면 좋겠다는 것이 호주의 공식입장"이라며 "호주 농림부 장관도 방한해 쇠고기 수출을 늘리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