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 “수단 남부서 2,000명 피살”_주사위 포커 게임용 가죽 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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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MSF)는 14일 수단 남부에서 올해 2천명 이상이 피살되고, 이재민 25만명이 발생하는 등 2005년 내전 종식 이래 최악의 폭력 사태를 빚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는 토지 분쟁과 가축 절도 등 문제가 겹치면서 폭력 양상이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이재민들은 난민 캠프에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한 채 콜레라 같은 전염병에 걸리고 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폭력 사태를 방치하면 내년 4월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에 이어 2011년초 수단 남부의 분리독립을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수단에서 내전이 다시 벌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남부 수단 자치정부와 유엔이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부 수단 자치정부 관리는 "민간인을 공격한 이들중 일부는 북부 수단 정부와 관련이 있다"며 "이들은 우리가 통치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싶어한다"고 비난했다. 수단 남부 기독교계 반군은 북부 이슬람계 정부를 상대로 20년간 내전을 벌인 끝에 2005년 1월 평화협정을 맺고 남부 지역에서 자치정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