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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맞아 해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 10곳을 선정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주 토함산 정상, 손을 뻗으면 닿을 법한 구름 위로 붉은 빛이 감돌고... 곧이어 빨간 태양이 수줍게 고개를 내밉니다.

설악산에서 보는 동해안의 해돋이도 일품입니다.

따스하게 내리 쬐는 햇살을 맞으며... 고깃배들이 조용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바다를 낀 해상 국립공원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작은 점에 불과하던 태양이... 온 몸을 태워 섬과 바다를 붉게 물들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해맞이 명소는 지리산 노고단과 한려해상 초양도, 경주 토함산 정상과 가야산 심원사 등 모두 7곳입니다.

대부분 산 밑에서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으면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넘이 명소로는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히는 태안해안 꽃지해변과 변산반도의 닭이봉, 한려해상의 달아공원이 뽑혔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맞이는 다른 산행과 달리 목표한 시간 내에 목표 지점까지 올라야 하는 만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보온 장비 등을 여유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