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유가 하락세 반전 _포커를 치다 옷을 벗다 분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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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다우지수는 또다시 11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에다 북한의 미사일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도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말 반짝 오름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또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72포인트 떨어지면서 11000선 아래로 밀리면서 1094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19포인트 떨어지면서 211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당초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다음주 금리인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물가상승 우려 발언도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의 여파로 미국의 주택 건설 지수가 1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더우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를 놓고 국제사회의 긴장이 높아진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지난주 사흘 연속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원유는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90센트 떨어진 68달러 98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달러 이상 떨어지면서 67달러 7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