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외국인 통합 계좌 허용” _파티 포커 토너먼트를 따라가는 방법_krvip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채권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합계좌 개설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오늘 런던에서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올 4분기부터 외국인이 자기 명의 계좌를 따로 개설하지 않고 통합계좌로 원화 채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통합계좌 허용을 통해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아시아 역내 예약결제기구를 설립할 때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다음달 발표할 '2단계 기업환경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수도권 외국인 투자기업의 공장 신ㆍ증설 허용기간을 2010년 이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한국경제 설명회에는 런던 금융가의 한국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통령 선거가 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 남북관계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권부총리는 남북 열차 시험 운행과 관련해 개성공단과 금강산으로 열차가 운행될 경우 경제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