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EEZ 협상 이틀째 ‘평행선’ _브라질 최대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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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해의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선을 정하기 위한 한.일간 협상이 오늘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양국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쿄를 연결합니다. 홍지명 특파원! 협상장 분위기가 좀 드러나는게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10시부터 이틀째 회의가 시작됐으나 오늘도 역시 비공개여서 회담장 분위기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처럼 양국 대표단 사이에는 독도 문제를 둘러싼 법리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양국이 모두 EEZ의 기점을 독도로 삼고 있어서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게 협상장 주변의 전언입니다. 일본측은 그러면서도 일단 EEZ 협상에서 독도 문제는 별개로 하자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측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기도에 쐐기를 박는다는 의미에서 독도 기점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오늘 오후 협상이 끝난 뒤 협상 과정에 대한 발표가 있겠습니다만 이번 협상은 어떤 결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이곳 외교가의 전망입니다. 즉 양국 모두 추가 협상 전략을 위한 탐색전 정도로 이번 협상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따라서 오늘 협상에서는 일단 상대방의 주장과 논리를 최종적으로 파악하고 다음 협상 일정을 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