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내 의문사 전면 재조사 _무료 베타 리더_krvip

지난 80년대 이후 군에서 발생했던 의문사사건에 대해 전면 재조사가 실시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대부분 자살로 결론지었던 군내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들이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사안들을 전면 재조사해 모든 의혹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에 대령을 책임자로 하는 <의문사처리과>와 육.해.공군 본부에 조사위원회를 신설해 의문사 재조사를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재조사에는 목사와 신부, 법사등 군종 장교도 참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접수된 의문사는 육군 50건,해군 17건,공군 2건등 모두 69건으로 이가운데 13건을 이미 조사를 마쳤고 55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장예비군과 관련된 1건은 경찰에 이첩시켰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군내 의문사 대부분이 10년에서 15년 전의 사건으로 수사기록 보존연한을 지난 것들이 많고 관련자 대부분이 전역을 한 상태라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