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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가 어디에 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 검찰이 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이 자신의 휴대전화 위치에 대한 진술을 바꿨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 체포된 유 전 본부장이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전날 창 밖으로 덨졌다”고 말했다가, “휴대전화 판매업자에게 맡겨놓았다”고 말을 바꿨다고 전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휴대전화를 맡겼다는 판매업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주거지 내외부 CCTV를 확인한 결과 압수수색 전후로 창문이 열린 사실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어젯밤 구속된 유 전 본부장은 뇌물로 의심받는 11억 원에 대해서는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이며, 녹취록에 나오는 수익 분배 관련 논의는 농담처럼 오간 말이지 실제 받은 돈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당시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을 2~3시간 면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진행했을 뿐, 검사의 면담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검사는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압수수색 현장에 가지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