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황우석 사건, 고통스러운 드라마의 절정” _빙고 아침의 왕 예고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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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설을 주요 기사로 보도하면서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장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시사 주간지 디 차이트 인터넷판은 `꿈에서 깨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황 교수가 획기적인 줄기세포 연구성과와 관련해 본질적인 부분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계가 위조와 윤리 위배 등의 수렁에 빠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디 차이트는 이어 영국의 윌머트 교수 등이 사이언스에 서한을 보내 황 교수 논문 관련 논란에 대한 국제 과학계의 자체 검증을 제안한 사실을 소개한 뒤 이번 일은 학계가 겪어본 적이 거의 없는 고통스런 드라마의 절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사 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도 '줄기세포 스타 황우석 연구 조작 추정"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줄기세포 연구 역사상 가장 큰 스캔들이 우려되지만 사이언스를 편집하는 미국 과학자협회는 현재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이언스 대변인은 현재 언론 보도 내용을 확인중이며 발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