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추석 맞아 다양한 세시행사 마련_룰렛 머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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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달 28일(목)과 30일(토), 다음 달 1일(일) 사흘 동안 추석한마당 ‘보름달이 떴습니다’ 행사를 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에 모인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특화해 진행합니다. 한가위 보름달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온라인 소통공간인 패들렛에 공유하는 ‘우리 가족 보름달과 함께 찰칵!’, 추석 나눔의 정이 담긴 ‘우리 가족 보자기 만들기’, 1950~1990년대 물건에 담긴 추억을 가족과 공유하는 ‘내 추억에 놀라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추석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우리가족 추석풍경 그리기’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국립민속박물관만의 특화된 추석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정된 작품은 ‘7080 추억의 거리 북촌초등학교’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모든 세대가 신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세시 체험도 진행됩니다.

보름달 아래에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영덕 월월이청청’(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36호)과 명절의 흥을 돋우는 ‘평택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인들이 천을 짜던 길쌈인 ‘가배(嘉俳)’에서 유래한 추석의 의미를 살려 거창삼베길쌈(경상남도무형문화재 제36호) 시연을 볼 수 있으며, 베틀이나 물레를 이용해 직접 천을 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한가위배 K-씨름대회’를 통해 샅바를 매어보거나 간단한 씨름기술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야외전시 ‘7080 추억의 거리’에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됩니다.

서울시 종로구에서 50년 넘게 영업한 이발소의 기증품으로 꾸며진 ‘화개이발관’에서는 신세대 이발사가 꾸며주는 머리단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멍가게에서는 뽑기 체험을 통해 추억의 상품을 받을 수 있고, 1980년대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었던 ‘종합과자선물세트’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음악다방에서는 커피, 설탕, 프림이 2티스푼씩 들어간 ‘둘둘둘 다방커피’를 맛보며 DJ가 들려주는 신청곡도 들을 수 있습니다.

북촌국민학교에서는 학력고사 시험지 풀기와 교실 놀이가, 의상실과 사진관에서는 당시 유행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됩니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추수의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어린이 가을걷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어린이들은 올해 처음 수확한 벼포기를 직접 손으로 잡고 그네, 탈곡기, 키, 절구 등 평소 보기 힘든 농기구로 이삭털기부터 검불날리기, 방아찧기 등 벼에서 쌀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올개심니(처음 수확한 벼포기를 집안에 걸어두는 풍속) 체험으로 첫 수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오려송편(처음 수확한 벼로 만든 송편)을 빚어볼 수 있습니다.

가을걷이 체험으로 추석의 의미를 찾은 다음에는 추석 놀이가 준비됩니다. 강강술래 챌린지로 손에 손잡고 춤도 춰보고, 보름달 풍선 놀이터에서 폴짝폴짝 뛰며 놀아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에서는 수장고의 특색을 반영한 추석 관련 즐길거리를 선보입니다.

‘추석, 풍요롭게 모아보기’ 체험을 통해서는 수장고에서 추석 관련 소장품을 관람하고, 제시된 안내에 따라 그림으로도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완성된 그림은 즉석에서 배지(핀버튼)로 제작해 추석 풍경이 담긴 에코백과 함께 제공합니다.

아울러 둥근 보름달이 뜬 포토존 ‘소원을 이루어주는 보름달’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석 당일은 휴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