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폰 뱅킹 내부 거래 가능성 없어' _내기가 반환됨_krvip

국민은행은 광주 지점에서 폰뱅킹을 통해 거액이 불법 계좌 이체된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후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은행직원도 폰뱅킹 비밀번호는 알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내부자가 비밀 번호 등을 유출시켰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폰뱅킹을 이용할 경우 7자리의 폰뱅킹 사용자 번호와 4자리의 사용자 암호 번호, 4자리의 계좌이체 승인 번호, 4자리의 계좌 비밀번호 등을 잇따라 입력 하게 돼 있는 데, 이 가운데 사용자 암호와 계좌이체 승인 번호는 오직 고객만 알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은행은 그러나 용의자가 어떻게 고객만 알고 있는 비밀번호를 빼 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특히 용의자가 피해자의 전화 내용을 도청해 비밀번호를 알아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은행은 또 피해 고객 계좌의 폰뱅킹 이체 금액 1억 2천 8백만원 가운데 2천 7백만원은 이미 인출 됐고, 1억 백만원은 지급 정지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