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환자 1명 추가 확인…누적 확진자 31명_포커 스케이터 영화_krvip

국내 엠폭스 환자가 1명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30번째 엠폭스 확진자 발표 이후, 어제(24일) 엠폭스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엠폭스 국내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에만 26명이 추가됐습니다.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됩니다.

확진자는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 병변 증상을 보여 검사 뒤 확진됐고,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으며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와 관련해 "위험노출력이 있으면서 의심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