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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13일) 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거행됐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주최로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주용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은 하와이 여성독립운동의 대모인 故 황 마리아 여사의 증외손자 브라이언 김 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달했다.

또 미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윤응호·김도연·송상대 선생의 가족에게는 건국포장과 대통령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기념사를 보내 LA에서 열린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축하했다.

황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1919년 이국 땅 상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는 자주독립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면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를 실현하며 기적과도 같은 성공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A 한인회와 민주평통 LA협의회, 광복회 미서남부지회, 흥사단 LA지부, 미주도산기념사업회, 미주 3.1 여성동지회, 김좌진장군기념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89년 3.1운동으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계승과 민족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3일을 정부 기념일로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