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외환은행 매각’ 감사 기간 연장 _트위터에서 좋아요를 받으세요_krvip

감사원은 외환은행의 론스타로의 매각 방침이 본협상 전인 지난 2003년 3월 이전에 정해졌다는 새로운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외환은행 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기간을 이달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03년 4월초 이강원 당시 외환은행장과 스티븐 리 론스타코리아 대표 사이에 오간 편지 문건에서 비밀협상이 있어왔다는 정황들이 드러남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관련자들을 추가 소환하는 등 이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에따라 외환은행이 비밀협상 내용을 알려줬다는 극소수의 정부 고위관료 가운데 한 명으로 추정되는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비롯해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 등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