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천 후폭풍 계속…탈락 후보 최고위 항의 소동_거품이 있는 베타 수족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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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의 제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자들이 당 최고위원회를 찾아 항의하는 과정에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공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23일(오늘) 공천 결과 재심과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확정, 경선 결과 의결 등을 의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공개 최고위 회의장 앞에는 전남 고흥군보성군강진군장흥군 경선에서 탈락한 김승남 의원과 보좌진이 재심 청구 기각에 항의하기 위해 찾아왔다.

김 의원은 회의장에서 나온 문병호 공천재심위원장과 마주치자 "그걸 기각 결정하면 됩니까"라고 고함치며 항의했다.

김 의원은 이후에도 "당을 생각해서 할 말이 있다"며 회의장 문을 열라고 언성을 높였고, 이 과정에 김 의원측 보좌진들과 당직자들이 뒤엉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공천 탈락에 불만을 품고 찾아온 예비후보와 당원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취재진까지 따돌리고 황급히 차에 올라 국회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당초 최고위를 마친 뒤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총선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도 진통 끝에 장소가 서울 마포구 당사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