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또 하락…유럽도 동반 하락 _가챠게임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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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증시가 또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뉴욕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고 국제 유가도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한 뉴욕증시가 막판 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시 가라앉았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63.69포인트 내린 12,050.4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27.32 포인트 내린 2,340.68을, S&P500 지수역시 13.05포인트 내린 1,374.12를 기록했습니다. 비우량주택 담보대출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여전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또, 일본에서 싼 금리로 자금을 빌려 해외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세계 증시에서 철수하면서 엔화 가치가 연일 치솟고 있는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럽 증시도 세계 주요 증시 하락세에 맞물려 5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못했습니다. 국제 유가 역시 경제 성장 둔화가 석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1.57달러 내린 배럴당 60.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