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 음료 섭취 후 사망 논란…FDA 조사_월요일은 포커데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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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 음료가 십 대 소녀를 포함한 6명의 사망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BS는 지난해 12월 메릴랜드주에서 숨진 14살 아나이스 푸르니에의 부모가 에너지 음료 '몬스터' 때문에 딸이 사망했다며 제조업체를 고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딸이 24시간 동안 몬스터 에너지 음료 2캔을 마신 뒤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며 제조업체가 음료의 위험성을 충분히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부검 결과 혈관 약화를 유발할 수 있는 유전병을 앓고 있던 푸르니에는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심장 부정맥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도 몬스터 에너지 음료가 5명의 사망 사건과 한 건의 심장마비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서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이후 몬스터 음료를 마시고 부작용을 일으켰다고 보고한 건은 37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