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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의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집주인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폭발음에 놀라 인근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정집 내부가 폭탄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구는 성한게 없을 정도고, 주변상가 10여 곳의 유리창이 부서지면서 파편이 쏟아져 도로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한 건 어젯밤 9시 40분쯤. "폭발은 주변 상가의 대형 유리창을 모두 박살낼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김 모씨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맞은편 상가에 있던 32살 김 모씨와 근처를 지나던 행인 3-4명도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주민 수십명이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덕준(목격자) : "뭐가 번쩍하고 펑 소리가 났거든요. 진동도 컸고. 보니까 여기가 터지고 불이 저기까지 나더라고요" 관계당국은 일단 집주인 김씨가 LP가스가 유출된 것을 모르고 담뱃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가스가 폭발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이병걸(검사부장/가스안전공사) : "이 정도 유출되서는 폭발할 수가 없어요. (누가 인위적으로 밸브를 열었을 수도 있나요?) 그렇죠." 경찰과 가스안전공사는 오늘 현장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