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미한 증상’이라지만…나이·비만 등은 위험요인”_슬롯 머신 데모_krvip

“트럼프, ‘경미한 증상’이라지만…나이·비만 등은 위험요인”_베타 알라닌 브라질_krvi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일단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현지 시간 2일, 트럼프 대통령이 경미한 증상을 앓고 있으며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관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염병 전문가인 그레고리 폴란드도 AP통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미한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지만 코로나19가 예측 불가한 질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점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코네티컷 대학의 데이비드 배너치 박사는 AP통신에서 "74세인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가 주요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5~74세의 노인은 18~29세 젊은 층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할 확률이 7배 이상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체비만지수(BMI)는 30으로 비만에 해당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약을 복용 중인데 이 역시 코로나19 합병증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라고 일부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