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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산업통상자원위와 기획재정위 등 10개 상임위별로 17일째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석유공사가 지난 2009년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사를 인수한 사례 등을 들며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자원 개발이 실적쌓기에 급급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기획재정위의 한국투자공사 국감에서는 안홍철 사장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논쟁을 벌인 끝에 국감이 정회되는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안 사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과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을 비난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주기적으로 올려 야권의 사퇴 압박을 받았으며 지난 4월 기재위 여야 의원들이 합의로 사퇴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대 등 국립대 국감에서는 설훈 교문위원장이 최근 자니 윤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에게 나이가 많으니 쉬셔야 한다고 말한 것을 놓고 여야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설 위원장이 노인 폄하를 했다며 유감 표명을 요구했고, 새정치연합은 노인 폄하가 아니고 오늘 국정감사와 무관하다며 한 시간 가량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적십자사 국감장에 나타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대검찰청 국감에서는 검찰이 내부적으로 특정 검사를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은 법무부가 지난 2012년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집중 관리 검사에 관한 지침을 만들었다며 법무부가 왜 지침을 만들었는 지와 누가 집중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