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함모 전단 주력함 ‘055형 구축함’ 4척 추가 건조 중”_월별 베타 시간을 예상하는 방법_krvip

중국이 항공모함 전단의 주력함으로 활용할 '055형 구축함' 4척을 추가로 건조 중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6일(오늘) 보도했습니다.

해군력 증강에 속도를 내는 중국은 최신예 함정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3개월간 055형 미사일 구축함 4척을 건조해 진수한데 이어 4척을 추가로 건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앞서 환구망,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달 3일 055형 미사일 구축함 2척이 다롄 조선소에서 진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도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 두 척의 055형 구축함이 진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구축함은 해상시험을 거친 뒤 내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항모전단의 주력 호위함으로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55형 구축함은 미국의 줌왈트 구축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구축함으로 이지스 시스템과 유사한 X 밴드 레이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한국의 세종대왕함이나 일본의 아타고를 규모나 레이더 시스템, 미사일 능력 등에서 압도한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