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법원, 밀수혐의 북한 선원에 무죄 선고 _빙고 에이스 컴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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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인 밀수 혐의로 체포돼 호주에서 재판을 받아온 북한 선원 4명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호주 빅토리아 최고 법원은 어제 북한 화물선 봉수호의 헤로인 밀수사건에 대한 재판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된 선장 65살 송만선 씨 등 북한 선원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봉수호는 지난 2003년 4월 호주 빅토리아주 론 부근 연안에 정박 하던 중, 국제 마약 조직의 헤로인 운반을 도왔다는 이유로 호주 해군에 나포됐습니다. 법원은 선원들이 봉수호에 헤로인이 실려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변호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