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보너스 파문 책임 인정…사퇴는 ‘No’ _포커스타 포커 클럽_krvip

AIG의 거액 보너스 지급 파문과 관련해 문책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인정하지만 장관직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IG의 보너스 지급에 관한 내용을 지난 10일 처음 알게 됐으며, 더 일찍 알지 못했던 것이 문제가 된다면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경기부양법의 의회 통과 과정에서 보너스 지급에 관한 제한 규정을 허술하게 만든 것에 대해서는 재무부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그러나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경제를 탄탄하게 회복시키고 금융시스템이 다시는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할 깊은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고 말해,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