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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주한미군이 사드 체계 성능 개선 장비를 어제(6일) 경북 성주 사드 기지로 반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지로 반입된 장비는 사드 체계와 패트리어트 체계 간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는 성능 개선 장비이며, 사드를 추가 배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에 운용되던 장비들은 개선된 장비로 교체된 뒤 미국으로 반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사드 체계 성능 개선으로 기존 사드 체계의 방어 능력이 향상돼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고 핵심 자산에 대한 방어 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방위정책관 하대봉 준장은 이번 장비 반입이 “미국이 대한민국의 방어를 위해 최신의 미사일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는 철통같은 확장 억제 공약의 이행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미8군 작전부사령관 마크 홀러 준장은 “한미 동맹이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여 더욱 준비된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됐으며, 방어적 자산인 사드 체계가 주변국의 전략적·안보적 이익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6일) 밤 장비가 성주 사드 기지로 반입되는 과정에서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강력 항의하며 진입로를 막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