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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자금 수사정국에서 각 정당들이 경쟁적으로 정치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돌파하려는 전략임과 동시에 개혁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비자금 100억 원 수수로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이 정치자금 문제에서 탈출하려는 비장한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앞으로 기업으로부터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어떠한 정치자금도 일절 받지 않도록 제도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고비용 선거구조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데 우리가 지혜를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정치자금을 수표나 신용카드로만 받고 쓰게 해 투명하게 하고 고비용, 저효율의 지구당제도 폐지, 돈으로 사는 파는 것으로 인식된 전국구 국회의원의 전원 교체 등 5개 정치개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정치개혁 폐쇄론에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고 정면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열린우리당도 바로 맞대응했습니다. 깨끗한 정치실천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대선자금의 진상을 밝히고 그에 맞는 제도와 행동강령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해찬(열린우리당 창당기획단장):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는 우리의 결의를 분명히 국민들에게 보이는 그런 대회로 성격을 잡는 게 좋겠다... ⊙기자: 그 본보기로 창당대회 때부터 공인회계사와 협약을 맺고 당의 모든 자금내역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정치개혁 명분에서 앞서간 만큼 한걸음 더 내딛겠다는 것입니다. 민주당도 획기적인 정치개혁 방안을 마련합니다. 이미 가동된 정치개혁 소위원회에서 정치자금의 투명화와 지구당제도 폐지 등 획기적인 개선안 마련에 나서는 등 개혁경쟁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위상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