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문화재청, 기록문화유산 보존·활용 협력키로_내기 게임이 뭐야_krvip

국립중앙도서관과 문화재청이 국가 기록문화 유산의 디지털화를 통한 보존과 공동 활용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기록문화 유산의 디지털화와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 운영과 의견 조율, ▲워크숍,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와 관련 정보교류 등입니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부터 문화재청이 요청하는 고문헌 등을 디지털화해 한국고문헌종합목록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합니다. 디지털화한 원문 이미지와 텍스트뿐 아니라 해제와 목차 등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대한민국 국가 기록문화 유산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고문헌 자료의 디지털화 정책 공유 등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관련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정보교류를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대한민국 국가 기록유산 보존과 전파를 담당하는 문화재청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숨어 있는 한국 고전을 발굴하고 온라인으로 개방·서비스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외 독자, 연구자, 콘텐츠 제작 관계자가 한국 고전의 매력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정보기술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도서관의 가치 재발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