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오바마-매케인 승리 _카지노 내 해변 바와 레스토랑의 위치_krvip

미국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워싱턴 DC 등 수도권 3개 지역 경선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 매케인 후보가 각각 3곳 모두에서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버지니아 주 경선에서 64%를 얻어 35%에 그친 힐러리 후보를 눌렀습니다. 오바마 후보는 워싱턴 DC와 매릴랜드주 경선에서도 두 배 이상의 차이로 압승했습니다. 이로써 오바마 후보는 지난주 슈퍼 화요일 이후 힐러리 후보에 8연승을 거뒀습니다. 오바마 후보는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도 오늘까지 1215명을 확보해 1190명의 힐러리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오바마 후보는 여세를 몰아 오는 19일 열리는 위스콘신과 하와이 예비선거에서 압승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일부 선거 참모까지 교체해가며 비상대응에 나섰지만 또다시 패배한 힐러리 후보는 다음달 4일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 열리는 이른바 '수퍼 미니 화요일 경선'에서 대반격에 나설 계획이어서 이번 예비선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공화당 예비선거에선 매케인 후보가 세 곳 모두에서 허커비 후보를 눌렀습니다. 매케인 후보는 메릴랜드와 워싱턴 DC에서 두배 안팎의 압도적 표차로 승리했고 버지니아주 경선에서는 50% 대 4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720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매케인 후보는 후보지명에 필요한 1191명에 더욱 다가갔습니다. 공화당 경선은 사실상 매케인 후보의 승리가 확정적인 가운데, 허커비 후보가 언제 경선을 포기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