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취약계층 창업, 일반창업자 성공률보다 높아”_바카라 사이트 통장_krvip

“저신용 취약계층 창업, 일반창업자 성공률보다 높아”_호텔 카지노 포스 두 이구아수 지도_krvip

신용등급이 낮아 서울시로부터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취약계층 창업자들이 일반 창업자들보다 창업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의회 김종욱(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취약계층 창업기업은 창업 후 4∼5년까지 생존율이 37.8%에 달해 일반 소규모 창업자의 4∼5년 생존율(29.6%)보다 훨씬 높았다.

취약계층 창업자의 1∼2년차 생존율은 54.8%, 2∼3년차 생존율은 53.8%를 기록했다.

취약계층이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 자금은 현재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과 서울형 희망드림뱅크,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희망드림뱅크가 있다.

김 의원은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소액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저신용 취약계층의 창업 성공률이 높은 것은 저신용자의 자활의지가 높기 때문"이라며 "이들을 위한 정책자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저신용자의 보증을 꺼리는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서울신보의 신용보증은 신용등급 1∼5등급의 고신용자들에게 집중돼 있다"며 "이는 서울시내 소기업들의 자금융통을 지원해 서울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재단의 설립 목적에 반하는 영업행태"라고 말했다.

서울신보가 최근 5년간 시행한 9만 4천841건의 일반 보증 가운데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 대한 보증 공급은 6.4%에 불과했다.

저신용자에 대한 보증금액은 같은 기간 전체 보증금액(2조 5억 9천27억원) 중에서도 4.6%(1천189억원)에 불과해 사실상 사고 위험이 없는 보증에만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2011년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으로 허용된 개인 보증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업무영역으로 확대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일반 시민도 재단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