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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이끌어갈 브라이언 훅 대이란 특별대사가 오는 11월 제재복원 이후 이란과의 원유거래 시 미국의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훅 특별대사는 전날 이란과의 거래 지속 방침을 밝혀온 중국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2차 제재의 위험을 무릅쓰지 않기 위한 관점에서, 미국은 모든 국가가 이란제재를 완전히 준수하기를 확실히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란과 거래를 지속하는 다른 정부에 대해 2차 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이란의 원유 수출 물량 가운데 4분의 1 이상을 수입하는 최대 수입국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의 주요 원유 고객 가운데는 인도와 한국도 포함돼 있다"면서 "양국은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이란산 원유를 대체할 시간을 벌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제재 면제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5월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한 후 지난 7일부터 이란 정부의 달러화 매입 금지 등을 포함한 1단계 이란제재를 복원했고 오는 11월 초부터 복원되는 원유제재는 이란에 훨씬 더 큰 충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