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FTA 협상 챙기며 긴박한 분위기 _루조고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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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는 협상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긴박한 분위기입니다. 오늘 중동순방에서 돌아온 노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수시로 협상상황을 보고받으면서 FTA 타결 여부에 대한 결단을 내리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부시 미 대통령과 어제 전화통화를 한대로 '정치적 의지'를 갖고 최대한 유연하게 협상을 한다는 입장이지만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협상분야에 대해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귀국 직후 청와대에서 권오규 부총리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 협상대표 등으로부터 협상 진척 상황을 보고받고 최후의 순간까지 국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협상이 마지막 순간까지 진통을 겪을 경우 한미 두 정상이 다시 통화를 해 막판 대타협을 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